안녕하세요

집은 부산이지만 김해쪽에 창고임대를 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저번주 수요일쯤인가요?

김해에서 일하다가 짬이생겨서

프라다2 스킨을 바꾸러 매번가던 서면점으로 갔습니다.

여느때와다르게 사람이많더군요

매장직원한테 스킨바르러 왔다고하니깐 그 스킨은 물건이없다고

이틀정도 후에 오라고하더군요

 

이틀후에 다시 김해에서 재방문했습니다.

사람이 많다고 부착까지 2시간걸린다길래

다시 김해왔다갔다 하기가 좀 그래서 쇼핑하면서 시간을때우고

폰받으러 매장에가니깐

뒷면쪽필름이 불량이라고하더군요 ( 스킨이 스티커형식이라 불량인지 부착실수인지 내가 어찌 알겠습니까??  )

일단 불량이라고 믿고 화요일에 다시오라는말에 조금 짜증났지만 알겠다고 했습니다.

 

화요일이 됐고 여느때와 다름없이 김해에서 일하다가 서면으로 출발했습니다.

( 시간이 남아돌아서 가는게아닙니다 점심시간 아껴가며 방문하는겁니다. )

도착해서 부착해달라고하니 물건이 아직도착안했다더군요..

물건이 불량이라 못붙였다 말할때도,  물건이아직 도착안했다고 말할때도

미안하다는말 한마디도 없다는게 너무 기분나빴습니다.

그래서 톨비 , 시간, 기름값 생각해서 부착비를 빼달라고했더니

마지못해하시며 알겠다는 대답을 받았습니다.

 

거기에 덧붙여 여직원,남직원에게 저번에 붙였던 스킨이 붕뜬부분을 보여주고

이거도 불량아니냐고 하니깐 교체해주겠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김해-서면 4번째방문날입니다.

부착까지 한시간걸린다더군요

만화방에서 시간때우고 폰을 찾고 결제를 하는데

부착비까지 포함해서 결제를 하려고하네요??

어이가없어서 부착비빼주기로한거아니냐고 하니깐

자기들한테 남는게없다고 부착비받아야한다고 다시 말바꾸는겁니다.

솔직히 2500원이 아까워서 그러겠습니까??? 태도가 정말 맘에안들어서

꼭받아야겠더군요

 

게다가 앞부분액정 분명히 다른직원들은 붕뜬부분보고 바꿔준다고했는데

그사람은 스킨 뜬부분은 전혀보지도못했고 스크래치 그거때문에 스킨교체도하고했으면서

자기도 2500원 꼭받아야한다는식으로 나오더군요

스크래치?? 스킨바꾼지 1주일도안된게 생기면 얼마나 스크래치가 생기다고

as를 맡기겠습니까 ㅡㅡ 그리고 저번에 교체해달라고했을때 스크래치의 '스'자도 안꺼냈는데

하시는 말마다 과관이었습니다.

 

 

여기서부턴 대화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장 " 그냥 갖고가세요 (신경질섞어서) "

 

저 " 사장님 말투가 그게 뭡니까?? "

 

사장 " 알겠으니깐 그냥갖고가세요  "

 

저 " 그런식으로 기분나쁘게 나올거면 그냥 부착비 결제하세요 (짜증섞으며) "

 

사장 " 알겠으니깐 그냥 갖고가라고!! "

 

여기서부터 과관입니다

 

" 나가 씨X "

 

" 빨리꺼져 "

 

이런말까지 내던지며 머라하더군요

 

저도 기분나빠서 욕좀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그래도 어른인데 욕한건 잘못이니 반성하고 있습니다)

 

물건을 사면서 이런대우받기는 처음이네요

뭐 간판걸고 고객한테 욕할정도면 사장이 맞겠죠?

제 나이가 26살입니다

사업을 시작한지 2년밖에 안됐지만

손님한테 대하는 태도를 그따위로 하면안돼는것쯤은 알고있습니다.

기본도 모르는 그 매장 사장의 태도는 정말 고쳤으면 좋겠네요

 

이 더운여름에 몇번씩이나 왔다갔다하고

미안하다는말 한마디도없이

너 말고도 손님은 넘쳐나니깐 상관없다라는 서비스정신으로

얼마나 장사를 잘할지 두고보겠습니다.

 

 

참고로 저한테 욕질했을때 손님이없었습니다

그래서 더 쎄게 욕한걸지도 모르죠...